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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탐방

코스트코 시리즈4. 돼지고기가 들어간 포크베이크.

by 또로롱찬 2022.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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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또로롱찬입니다.
 코스트코에는 소개 할 너무나 음식들이 많아 쉬지 않고 소개해도 시간이 모자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리즈를 마지막으로 하고, 코스트코를 방문하게 되었을 때 맛있는 음식들을 먹게 되면 그때마다 글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소개 메뉴는 포크베이크 입니다. 가격은 4,900원입니다. 약 20cm 정도의 길이의 빵 안에 돼지고기와 야채들을 넣어서 만든 음식입니다. 빵도 두툼하고 속에 재료들도 들어가서 한 끼 대용으로도 충분히 드실 수 있습니다.

 

약 20cm 길이.

 예전 코스트코에서는 소고기가 들어간 불고기베이크와 치킨이 들어간 치킨 베이크로 두 종류가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포크 베이크라는 단일 메뉴를 출시하며 기존 두 메뉴는 판매를 중단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불고기와 치킨이라는 선택권이 있어서 고르는 재미가 있어서 좋았는데 그것이 없어진 게 좀 아쉬운 부분으로 남습니다.

 작년 코스트코를 방문하였을시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장 시식이 불가하여 차 안에서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주차 공간이 없어 옥상 꼭대기에 주차를 했었는데 그 더운 곳에서 먹었지만 정말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환경은 너무 안 좋았으나 그때 먹었던 불고기 베이크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적당히 단짠의 불고기와 너무 퍽퍽하지 않은 야채의 조화로 그 양도 알차서 아주 만족하게 먹었는데... 거기에 비해서 이번 포크 베이크는 돼지고기와 야채의 함량이 많이 적어진 듯 보였습니다. 가격은 예전보다 1,200원이 더 인상되었는데 왠지 질은 더 떨어진 것 같아 씁쓸함이 묻어납니다.

 

돼지고기와 야채가 속에 있습니다.

 소고기에서 돼지고기로 바뀌었으니 원가도 좀 더 절약되었을텐데 고기 인심은 더 야박하게만 느껴집니다. 물론 제가 한 곳 만의 포크 베이크를 먹어 봤기 때문에 다른 지점도 마찬가지 일 것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겠지만 오늘 제가 먹은 것만을 평가했을 때는 예전 것이 더 좋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개개인의 입맛도 생각도 다 다르기때문에 저의 생각이 절대적인 것은 아닐 것이며, 분명 코스트코에서도 더 맛있고 합리적인 음식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출시한 것 일 것이니 비방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과거의 맛이 좀 더 그립고 생각이 더 나서 이렇게 글을 쓰고 있다고 생각해주시고 읽어주시면 감사할 거 같습니다. ^^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맛의 평가는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평가이니 참고만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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