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3 광화문 간짜장면이 맛있는 "가봉루" 안녕하세요. 또로롱찬입니다. 오늘은 저녁식사를 직장동료들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가봉루(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23길 3 2층) 중국요리 식당으로 갔습니다. 예전에 탕수육을 먹었을 때 맛있었던 기억 때문에 재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가봉루는 평범한 모습의 식당입니다. 하지만 맛은 결코 평범하지 않았습니다. 전 살면서 간짜장면을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어릴 때는 오로지 우동, 커서는 오로지 짜장면 곱빼기였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공깃밥을 비벼먹었지요. 그래서 간짜장면 곱빼기를 처음으로 도전해봤습니다. 이곳의 메뉴판을 보면 다른 곳보다는 조금 더 저렴해 보입니다. 기본 반찬은 단무지와 양파, 그리고 김치가 나옵니다. 단무지는 굵직굵직하게 썰어서 나와 식감이 매우 좋을 듯합니다. 김치도 .. 2021. 10. 5. 서대문 영천시장 반찬가게 "군산 김치" 김치가 며칠 동안 집에 없었습니다. 근무시간이 주간, 야간으로 나뉘다 보니 아무래도 한 달에 2주는 집에서 밥을 먹는 날이 별로 없어 반찬을 신경 쓰기가 싶지 않습니다. 몇 주 전에 서대문 영천 시장에 "군산 김치"를 방문하여 배추김치 1kg을 구매했었습니다. 저는 덜 익은 김치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바로 무친 김치를 좋아합니다. 대부분 초반에는 김치를 맛있게 먹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김치가 익기 시작하면 젓가락이 처음보다는 잘 안 갔습니다. 그런데 이곳 김치는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도 처음 그 맛을 유지했습니다. 그점이 신기하기도 했고, 김치랑 같이 구매했었던 몇몇 반찬들이 생각나서 아내와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입구에서 시장길을 좀 걷다 보면 "군산 김치" 간판이 보이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매장이 보입.. 2021. 9. 14. 역촌역 고깃집 "한돈 부추김치 생삼겹살" 유난히 슬펐고, 힘들었으며, 늦은 점심을 편의점 햄버거로 먹었던 그런 날이었습니다. 1년 반의 시간 동안 힘들었던 그 일의 종지부를 찍는 날이었고, 서울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동행한 형과 웃고 떠들며 이야기를 나누어도 점점 결과가 다가오는 그 시간이 두려우면서도 기대되었고, 큰 기대 없이 담담했지만 설레기도 했습니다. 물론 결과는 우리가 예상했고, 마음 한편으로는 아니길 바랬던 그 결과가 나왔고, 애써 담담한 척 스스로를 위로했지만 그 마음 한편은 허기에 찬 배만큼 허전했습니다. 동행한 형이 사는 동네 역촌. 몇 년 사이 은근 자주 갔으며, 항상 새로운 가게를 방문하였지만 아직도 못 가본 가게가 많은 참으로 먹을 곳이 많은 지역입니다. 주차를 하고 안내해준 고깃집. 인테리어는 일반 고깃집과 별반 다를 것.. 2021. 9. 1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