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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탐방

꾸준히 맛있는 치킨 "교촌치킨 오리지날"

by 또로롱찬 2021.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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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또로롱찬입니다.
 주말 저녁 즐겁게 보내고 계시나요? 전 어제도 출근하고 왔더니 별로 주말 같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내일은 다시 출근을 해야 합니다. 우울한 주말 기분을 달래기 위해 저녁으로 치킨을 먹어봤습니다. 집 근처에 있는 교촌치킨 홍은1호점에서 오리지날을 주문했습니다. 
 

 예전 교촌치킨 브랜드가 출시되었을 때는 간장 소스의 맛이 잘 어우러진 오리지날 치킨이 인기가 많았는데 요즘에는 많은 메뉴들이 많아서 갈등이 될 듯합니다. 하지만 저는 오리지날을 간장을 좋아하기 때문에 주문해봤습니다. 

 홍제1호점은 배달의 민족을 통해서 리뷰 이벤트로 교촌 웨지감자를 받았습니다. 주문의 시간은 1시간. 언제나 힘든 고난의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치킨이 도착하면 바로 먹을 수 있게 식탁을 세팅하고 기다렸습니다. 


 치킨이 도착하고 블로그용 사진을 찍고 치킨을 먹어보았습니다. 오리지날은 아쉬운 점이 먹을 때마다 맛이 좀 다른 것 같습니다. 간장소스가 얼마나 잘 배어 있느냐의 따라서 맛이 달라지는 듯합니다. 오늘 맛은 평소보다는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감사한 마음으로 먹어보려 합니다.

 아내에게 닭날개를 양보하고 저는 가슴살 위주로 먹었습니다. 닭가슴 같은 흔히 말하는 퍽퍽 살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저는 뼈를 발라먹는 게 좀 귀찮아서 주로 잔뼈가 없는 부위를 먹습니다. 그래서 우리 부부는 선호하는 부위가 겹치지 않아 치킨 때문에는 싸울 일이 별로 없습니다. 닭다리는 사이좋게 하나씩 나눠먹고, 나머지 부위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부위 위주로 먹었습니다. 이벤트로 받은 감자는 두툼해서 식감이 좋았습니다. 칠리소스에 찍어 먹으면 달콤 쌉쌀한 맛이 나서 아주 좋았습니다. 


 둘이서 치킨 한 마리에 집중하다 보니 금방 바닥이 보입니다. 역시 치킨은 1인 1닭이 진리인가 봅니다. 그래도 기분 좋게 치킨을 먹고 나니 한주의 시작을 힘차게 받아들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이번 주는 추석 연휴로 출근일도 짧아서 다시 적응하기가 쉽지 않겠지만 오늘 먹은 닭 힘으로 다시 한주를 잘 이겨내 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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