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각 술집 "육회지존"

 안녕하세요. 또로롱찬입니다.
 어제 술자리에서 우리들은 2차를 갔습니다. 저번에도 언급했지만 아무래도 1차에서 끝나는 건 아쉬움이 많이 남았죠. 2차 장소는 빨리 정했습니다. 술집이 밀집해 있는 곳에는 대부분 있는 곳인 육회지존. 예전에 한번 방문해봤었는데.. 그때 기본으로 나오는 소고기 무국이 참 맛있었던 기억이 있었는데 맛이 그대로 일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종각점은 어두운 조명의 인테리어였습니다. 매장은 사이드 쪽으로는 룸식으로 되어있었고, 중앙 쪽은 일반 테이블이었습니다. 룸 쪽으로 안내받아서 자리를 잡았는데 한정된 공간에서 먹으니 좀 안정적인 기분이 들었습니다. 

 메뉴는 육회에 계란찜ㆍ육회비빔밥ㆍ전(택 1)으로 세트 메뉴가 육회모듬도 있습니다. 그 외 사이드 메뉴들도 있습니다. 가격 대비 구성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육회에 한우고기김치전을 세트로 시켰고 거기에 육사시미를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육사시미

육호

 고기질은 좋았습니다. 한우라는 것을 내세운 만큼 고기질에 신경을 많이 쓴 듯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육사시미의 식감이 좋았습니다. 적당한 굵기에 부서지거나 한 식감도 아닌 어느 정도 탄력이 있어서 씹는 맛이 있었습니다. 특히나 기대했던 소고기무국도 맛이 좋았습니다. 고기도 많이 있었고요. 

 

한우고기김치전.

 전체적으로 안주들은 맛있었습니다. 다만 사장님의 불친절하심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차이가 있는 것이기에 더 언급할 부분은 아니겠지만.. 마지막 마무리가 좀 아쉬움이 남게 되는 술자리였습니다. 

 1ㆍ2차의 술자리 동안 우리들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결혼을 축복해주었습니다. 또 다른 인생의 시작을 하는 직장동료의 결혼을 다시 한번 더 축하하며 부디 항상 행복함이 넘쳐나는 가정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맛의 평가는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평가이니 참고만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