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고왕" 오븐구이 본스치킨!

 요즘의 가장 흥한 홍보 수단은 유튜브인가 봅니다. 

 최근 "네고왕3"에서 방송했던 본스치킨이 반영된 후 좋은 가격에 치느님을 먹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여 우리 부부는 오후 2시반부터 수시로 배달의 민족을 보며 품절 표시가 없어지길 만을 바랐습니다. 

 아내의 환호 소리와 함께 우리 부부는 오후 5시에 본스치킨 불광점에서 "오븐오리지널"과 "오븐바베큐" 각 1마리씩을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급히 차를 몰아 매장으로 향했고, 3시간의 노력 끝에 배달의 민족에서 주문한 2마리 치킨을 포장해왔습니다. 

 

오븐오리지널(왼쪽)과 오븐바베큐(오른쪽). 소스는 왼쪽부터 본스허니머스타드, 본스핫볼케이노소스, 본스갈릭&캐럿소스.

 

 

 오븐에 구운 치킨이다 보니 확실히 더 깔끔한 느낌이었습니다. 

 오리지널에는 2개의 기본 소스만 나왔지만, 이번 "네고왕3" 이벤트로 3개의 소스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소스는 시중에 나온 소스나 타 치킨 브랜드 소스에 비해서는 조금 맛이 약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평소 강한 맛의 소스를 드시던 분들에게는 약간 싱거울 수 있겠지만 오히려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라 질리지 않고 담백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최강 초딩 입맛이기에 오븐 바베큐에 조금 더 기대가 컸습니다. 오븐 바베큐는 보통맛과 매운맛이 있습니다. 우리 부부는 매운 것을 먹지 못해서 보통맛을 주문했습니다. 한입 크기에 떡이 있어서 먼저 먹어보았습니다. 양념도 잘 베어있었고, 너무 딱딱하지도 흐물 하지도 않게 딱 식감이 좋은 떡의 상태였습니다. 

 치킨은 오리지널에 양념을 발라서 겉에 잘 베었고, 닭껍질을 살살 벗겨서 안쪽 부분에도 양념을 묻혀 먹어보니 부드러운 닭껍질의 식감과 달콤한 양념의 맛이 아주 잘 어룰러져  발라먹는 맛의 재미가 있습니다. 평소 양념치킨보다 후라이드 치킨에 양념을 찍어 드시는 분들은 닭껍질을 발라내고 부드러운 안쪽 속살에 양념을 발라 드시는 것도 여러 방법으로 오븐 바베큐를 드실 수 있습니다. 

 

 내일이 건강검진(0.1kg이라도 적게나올라면)이라서 1인 1 치킨을 할 수는 없었지만 "네고왕"을 보며 기대하고 기다렸던 맛만은 아주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던 맛이었습니다. 남은 치킨은 내일 건강검진 후 마무리 가야겠습니다. 

 

 네고왕3 이벤트로 9/10(금)~14(화)까지 본스치킨 오븐오리지널은 8,000원, 오븐바베큐는 8,500원으로 평소대비 50% 저렴한 가격이니 이번 기회에 다른분들도 저렴하게 맛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우리 부부는 이번 네고왕3 이벤트로 본스치킨을 알게되어서 자주 애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맛의 평가는 저의 지극히 개인적인 평가이니 참고만 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