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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탐방44

서대문 영천시장 반찬가게 "군산 김치" 김치가 며칠 동안 집에 없었습니다. 근무시간이 주간, 야간으로 나뉘다 보니 아무래도 한 달에 2주는 집에서 밥을 먹는 날이 별로 없어 반찬을 신경 쓰기가 싶지 않습니다. 몇 주 전에 서대문 영천 시장에 "군산 김치"를 방문하여 배추김치 1kg을 구매했었습니다. 저는 덜 익은 김치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바로 무친 김치를 좋아합니다. 대부분 초반에는 김치를 맛있게 먹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김치가 익기 시작하면 젓가락이 처음보다는 잘 안 갔습니다. 그런데 이곳 김치는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도 처음 그 맛을 유지했습니다. 그점이 신기하기도 했고, 김치랑 같이 구매했었던 몇몇 반찬들이 생각나서 아내와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입구에서 시장길을 좀 걷다 보면 "군산 김치" 간판이 보이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매장이 보입.. 2021. 9. 14.
광화문 맛집 "하루애" 유독 건강검진 전날에는 다른 날 저녁보다 더 배고프고, 목마르고 한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하지 못하게 하면 더 하고 싶어지는 청개구리(?)같은 그런 습성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KMI 한국의학연구소 광화문센터에서 건강검진을 3년째 받고 있습니다. 집 근처이기도 하고, 출근지랑도 가까운 편이라서 그곳을 골라서 가다 보니 이제는 당연하게 건강검진을 받으러 가고 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방문하여 건강검진을 받으면서 배도 고팠지만 유독 갈증이 나서 물이 더 먹고 싶었습니다. 그래도 꾹 참고, 건강검진을 다 받고 나서 물 한잔을 먹었을때의 그 행복감은 정말 최고 같습니다. 옷을 다 가라입고 5000원 가격에 식권을 줍니다. KMI 한국의학연구소 건물 지하에는 "세종 아케이드"에는 상가들이 모여있습니다... 2021. 9. 14.
역촌역 고깃집 "한돈 부추김치 생삼겹살" 유난히 슬펐고, 힘들었으며, 늦은 점심을 편의점 햄버거로 먹었던 그런 날이었습니다. 1년 반의 시간 동안 힘들었던 그 일의 종지부를 찍는 날이었고, 서울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동행한 형과 웃고 떠들며 이야기를 나누어도 점점 결과가 다가오는 그 시간이 두려우면서도 기대되었고, 큰 기대 없이 담담했지만 설레기도 했습니다. 물론 결과는 우리가 예상했고, 마음 한편으로는 아니길 바랬던 그 결과가 나왔고, 애써 담담한 척 스스로를 위로했지만 그 마음 한편은 허기에 찬 배만큼 허전했습니다. 동행한 형이 사는 동네 역촌. 몇 년 사이 은근 자주 갔으며, 항상 새로운 가게를 방문하였지만 아직도 못 가본 가게가 많은 참으로 먹을 곳이 많은 지역입니다. 주차를 하고 안내해준 고깃집. 인테리어는 일반 고깃집과 별반 다를 것.. 2021. 9. 13.
"네고왕" 오븐구이 본스치킨! 요즘의 가장 흥한 홍보 수단은 유튜브인가 봅니다. 최근 "네고왕3"에서 방송했던 본스치킨이 반영된 후 좋은 가격에 치느님을 먹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여 우리 부부는 오후 2시반부터 수시로 배달의 민족을 보며 품절 표시가 없어지길 만을 바랐습니다. 아내의 환호 소리와 함께 우리 부부는 오후 5시에 본스치킨 불광점에서 "오븐오리지널"과 "오븐바베큐" 각 1마리씩을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급히 차를 몰아 매장으로 향했고, 3시간의 노력 끝에 배달의 민족에서 주문한 2마리 치킨을 포장해왔습니다. 오븐에 구운 치킨이다 보니 확실히 더 깔끔한 느낌이었습니다. 오리지널에는 2개의 기본 소스만 나왔지만, 이번 "네고왕3" 이벤트로 3개의 소스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소스는 시중에 나온 소스나 타 치킨 브.. 2021.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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